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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소영은 GS칼텍스에서 뛰면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지난 2013∼2014시즌 우승멤버다. 2019∼2020시즌에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소영은 이날 13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 성공률이 39.3%로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블로킹을 2개나 기록하며 현대건설 공격을 막는데도 일조했다.
이소영은 "5세트 시작할 때 다시 처음부터 하는 거니까 모든 것을 쏟아붓자고 말했다"면서 "내가 해줘야할 때 못해줘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다시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승점 3점을 챙겼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아쉬웠던 경기. 이소영은 "범실이 나오면서 우리가 잘못해 점수를 쉽게 줘 다시 해보자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일단 숙소에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소영은 "(숙소가 있는) 청평이 공기가 워낙 좋다. 청평에서는 밖에 잘 나가지도 않는다"면서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심한다"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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