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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수들을 마냥 기대리게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팬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조원태 총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정부 시책도 있고,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종료를 결정했다. 팬들에게 이런 상황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 선수들을 기다리게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구단들의 많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순위는 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확정했다. 따라서 남자부는 우리카드가 1위,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이 3위고 OK저축은행-삼성화재-KB손해보험-한국전력이 4~6위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1위, GS칼텍스가 2위, 흥국생명이 3위 그리고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 순으로 4~6위다. 6라운드 도중 중단됐지만, 구단별 형평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순위에 큰 변동은 없다. 대신 구단과 선수들이 6라운드에서 쌓은 기록은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상암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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