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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연패 탈출을 위한 혈투의 희비는 엇갈렸다.
한국전력은 4세트 11-9에서 러셀의 블로킹과 신영석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린데 이어, 삼성화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25-19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결국 5세트로 넘어갔다.
5세트에서 양팀은 물고 물리는 승부 속에 듀스 접전까지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한국전력이었다. 23-24 상황에서 러셀이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린데 이어,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다시 시도한 백어택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결국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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