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칼텍스 Kixx가 2연승을 꿈꾼다. 상대는 최근 6경기 5승1패를 기록중인 한국도로공사다.
GS칼텍스는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도로공사 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와 3위의 격돌이다. 이번 경기에 이어 다음 26차전까지 연이어 맞대결을 펼친다. 봄배구 진출은 물론 포스트시즌 향방까지 가늠할 수 있는 2연전이다. 차상현 감독은 "후반기로 가면서 매경기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다. 순위에 신경 쓰지 않고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시즌 GS칼텍스는 도로공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상대전적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그러나 도로공사 역시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명옥이 이끄는 안정적인 수비가 최대 강점이다.
GS칼텍스 안혜진은 "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준비했던 플레이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기는 배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