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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 브리핑]GS칼텍스 차상현 감독 "1차전, 선수보다 내가 더 긴장한 듯"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1-03-28 15:15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3.16/

[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긴장? 했죠(웃음). 그런데 제가 (선수들 보다) 더 한 것 같아요."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GS칼텍스는 26일 안방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정규시즌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차 감독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갖는 흥국생명과의 2차전을 앞두고 "생각보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 너무 편안하게 1차전을 치렀다. 첫 단추는 잘 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어쩌면 오늘이 1차전보다 더 중요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차 감독은 "상대가 1차전보다 강하게 나올 것이다. 1차전 패인을 분석해 어떻게든 보완할 것"이라며 "오늘은 1차전보다 몇 차례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본다. 첫 세트에서 승기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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