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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이 우리팀 성장의 결과다."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은 "팀이 많이 성장했다. 오늘이 그 결과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오늘 경기력을 보면 그동안 왜 이들을 안 썼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는데.
(웃으며)6명 선수밖에 기용을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결과는 시즌을 거치면서 연습한 댓가다. 시즌 중간 중간 성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챔프전 준비를 하겠다.
-정규시즌 우승팀이 팀이 무조건 챔프전에서도 우승하는 것은 아닌데.
내가 감독하는 동안 통계적으로 10년 정도 보면 2,3위로 올라온 팀이 65%의 우승 확률이 있었다. 2,3위 한 팀이 챔프전에서 좋은 기세로 플레이를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확실한 것은 챔프전은 리그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거기에 감정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머리에서부터 강해져야 한다. 물론 전술과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한다. 싸울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멘탈적인 준비가 잘 돼야 한다.
-챔프전까지 열흘 정도 남았는데.
부드러울 생각은 없다. 부드러운 적도 없다. 선수들을 시즌 초반부터 푸시했다. 2,3위 팀이 챔프전에서 왜 승리를 하느냐면 싸울 준비가 돼 있고 기세가 높기 때문이다. 챔프전 올라간 팀은 준비가 덜 될 수 있다. 그래서 100% 임할 수 있도록 푸시하겠다. 게임의 리듬을 결코 잃어서도 안된다. 모두가 준비될 거다.
안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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