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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드를 꿰뚫고 있는 선수다."
양효진은 "1년 사이 팀이 바뀌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올 시즌 우리 팀이 끈끈해진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주전, 비주전 모두 각자 해야 할 부분을 많이 생각하는 듯 하다. 7명이 아닌 19명이 모두 경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 편안하다. 한 명이 짊어지고 가면 힘들기 마련인데, 모두 역할 분담을 잘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연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 1라운드가 너무 잘 풀렸다. 초반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계속 이야기했다. 2라운드에선 쉽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모두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의 리더십도 현대건설의 반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게 양효진의 시각. 양효진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게 해주신다. 선수 의견을 잘 수용하면서 장점을 부각시켜주려 한다. 강약조절도 잘 하시는 것 같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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