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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2세트에서도 분위기는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오픈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킨데 이어 김규민이 블로킹 두 개를 만들면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이날 알렉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채 출발한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분전하면서 세트 중반 1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19-18에서 링컨과 한선수의 오픈 공격을 묶어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25-22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 중반까지 대한항공과 대등한 흐름을 만들면서 반등하는 듯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13-13에서 정지석이 퀵오픈 성공에 이어 서브에이스 두 개를 만들면서 균형을 깼다. 정지석은 테크니컬 타임아웃 뒤에도 백어택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팀 승리를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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