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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핀란드보다 한국 겨울이 더 춥다."
KB손보는 최근 6연승.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이다. 3라운드부터 정지석이 합류한 대한항공도 3연승을 달리다 최근 OK금융그룹전에서 아쉬운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KB손보와 승점(28점)이 같은 살얼음 1위다. 패하면 끌어내려진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핀란드가 한국보다 더 따뜻하다. 아내가 썰매를 타고 노는 영상을 보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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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의 에이스 케이타는 올해도 득점 1위를 질주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케이타의 오른손과 왼손에 잘 대비해야 이길 수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지난 경기 막판 교체됐던 링컨에 대해서는 "동기부여적인 측면은 아니고, 그 교체가 팀에 필요했다. 우리 팀 선수들의 최고를 이끌어내는 게 내 역할"이라며 "오늘은 새로운 경기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제나 뒤를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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