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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연패에 빠진 기업은행의 달라진 경기력에 진땀을 뺐지만,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화력이 팀을 구했다. 모마는 26득점 공격성공률 47.16%를 기록하면서 주포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반면 강소휘가 5득점 공격성공률 26.31% 주춤했던 가운데 유서연이 1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 감독은 이어 "중반 이후 유서연이 풀렸는데 강소휘의 공격성공률이 아쉬웠다. 본인도 알고 있다. 레프트에서 해결해야 (안)혜진도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소휘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강소휘에게 높은 블로킹이 가고 있다. 오늘 뿐 아니라 세터의 호흡 문제도 있었다. 본인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에 압박감도 있었다"라며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본인이 방법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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