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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건설이 역대 최고 승점 신기록을 세웠다.
1세트부터 현대건설은 압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양효진이 블로킹 3득점 포함 7득점을 기록하며 AI페퍼스의 공격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냈다. AI페퍼스는 엘리자벳이 7득점 공격 성공률 58.33%로 분전했지만, 곳곳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탄 현대건설을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 AI페퍼스가 엘리자벳의 득점과 하혜진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현대건설과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접전이 펼쳐졌지만, 현대건설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2-22에서 야스민과 이다현이 잇달아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단숨에 24-22로 앞서 나갔고, 야스민이 오픈 공격으로 2세트도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7득점(공격성공률 50%)으로 활약했고, 야스민(14득점, 공격성공률 50%) 정지윤 11득점(공격성공률 37.5%)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AI페퍼스는 엘리자벳이 18득점(공격성공률 50%)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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