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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2승1패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이 1세트의 여운을 가져가지 못했다. 2세트에선 강소휘와 유소연의 스파이크가 살아나며 GS칼텍스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세트에서 11점을 뽑았던 니아 리드의 득점이 나오지 않고 갈수록 모마의 강타가 터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25-15로 쉽게 끝났다.
GS칼텍스의 흐름이 3세트에도 이어졌다. 초반부터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앞서나간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에도 꾸준히 2∼3점차의 리드를 지켜나갔다. 페퍼저축은행의 범실까지 더해졌고, GS칼텍스가 25-18로 세트스코어 2-1 역전.
모마(26득점), 유서연(20득점), 강소휘(17득점)의 삼각편대가 페퍼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18득점을 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29.6%에 그쳤다.
한편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타이스가 혼자 22득점의 맹공을 퍼부은 덕에 세트 스코어 3대0(25-23, 25-21, 25-19)으로 승리해 2승1패, 승점 6점으로 3위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