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을 다녀온 전광인-허수봉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허수봉은 시즌초 미들블로커로 기용됐다가 다시 아웃사이드히터로 옮겼다. 노장 전광인은 예정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다. 최태웅 감독은 "허수봉은 포지션이 바뀌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전광인의 몸상태는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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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부진이 외인 아흐메드 때문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최태웅 감독은 "훈련태도, 선수나 스탭들과의 관계, 경기력 모두 너무 좋다"면서 "우리가 외국인 선수 한명에 의존하는 팀이 아닌데, 시즌초에 아웃사이드히터 쪽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리 플레이가 안나오고 (아흐메드에게)쏠리면서 성공률이 떨어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경기부터 3~4경기가 올시즌의 중요한 포인트다. 지난 경기에 다행히 승점 1점을 땄다. 오늘은 3점을 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