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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5~2026시즌 V리그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했지만 여전히 볼거리는 많다.
여기에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을 하는 이적생들도 눈에 띈다. 남자부에서는 신호진과의 트레이드로 OK저축은행에 둥지를 튼 전광인이 대표적이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김정호,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임성진, 그리고 임성진의 보상선수로 한국전력과 동행하게 된 정민수가 기대된다.
여자부에서는 FA로 흥국생명과 계약한 이다현을 주목해야 한다. 베테랑 대이동도 관심사다. 한국도로공사가 아닌 IBK기업은행에서 초심을 다지고 있는 임명옥을 비롯해 김희진(IBK기업은행 → 현대건설) 황연주(현대건설 → 한국도로공사)의 존재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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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반칙도 변경된다. 서빙 팀은 볼이 네트 수직면을 넘어갈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이 금지된다. 주심 시선에서 선수들은 전후좌우 모든 방향 서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부산에도 배구가 찾아왔다.
OK저축은행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겼다. 6월 24일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쓴다. OK저축은행의 첫 홈경기는 11월 9일 오후 2시 대한항공전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