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임재영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2.28/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생각보다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거 같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최근 연이어 부상 소식을 접했다. 정지석이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고, 이후 자리를 채우던 임재영까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 임재영은 '시즌 아웃'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연이은 아웃사이드히터 공백 속에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최하위' 삼성화재를 만나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부상자에 복귀가 예정보다 빠를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임재영은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거 같다. 복귀까지 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다. 상처가 아무는 시간과 재활 시간 등은 필요할 수 있지만, 기존 5~6개월이라 시즌 아웃이 유력했는데 시즌 말미나 봄 배구를 하면 그 때에는 올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대한항공전. 대한항공 정지석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장충체=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4/
헤난 감독은 이어 "정지석도 마찬가지다. 잘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는 과정도 있어야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줄부상 속에 2위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헤난 감독은 "우리 팀 뿐 아니라 어느 팀이든 주전 두 명이 빠지면 힘들다. 심지어 같은 포지션이면 더욱 그렇다. 그래도 비시즌에 많이 성장했다"라며 "오늘은 아웃사이드 히터 세 명이 모두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헤난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한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부분은 김규민이 해줄 거라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했을 때에는 점수 차가 타이트했다. 특히 승패가 결정되는 게 세트 후반이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부분은 득점 하나가 중요하니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 팀도 그렇지만 현대캐피탈도 우승에 대한 욕망이 크다. 집중력에서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