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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은 1999년부터 두산에서 10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런데 2009년 롯데로 이적해 4시즌을 뛰었다. 올해 다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그는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왔다. 10시즌을 뛰었다지만, 롯데 선수로서의 4년 공백이 있다. 두산으로 컴백한 첫 해 홍성흔을 주장으로 선임했다는 것은 당연히 파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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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13일 부산 롯데-두산전의 한 장면에서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당시 홍성흔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늑골부상을 입었던 그는 김 감독에게 인사 차 찾아갔다. 그 자리에서 김 감독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성흔아 안 뛰어도 좋으니까 우리 유니폼입고 벤치만 지켜라"고 했다. 화이팅 넘치는 그가 벤치를 지키면서 팀 분위기를 활기차게 해 달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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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분위기다. 기나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다보면 그라운드 밖의 변수가 매우 많다. 부상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와해시키는 사건 사고들도 생긴다. 이런 외부 변수를 유연하게 대처하고, 분위기를 유지하는 팀이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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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끈끈함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최근 두산의 그런 팀컬러는 옅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당연히 가지고 있는 전력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모범적인 베테랑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홍성흔에게 이적 첫 해, 주장을 맡긴 것이다.
파격적인 홍성흔의 주장 선임. 올해 두산 변화의 시발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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