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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에플랙, 골든글로브상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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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랙. 사진출처=영화 '아르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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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랙이 제70회 골든글로브상에서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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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LA에서 할리우드 외국인기자클럽 주최 제7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열렸다. 골든글로브상은 크게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뉘고, 영화는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으로 세분화 돼 수상이 진행된다.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벤 에플랙 감독. 그는 CIA의 인질 구출 작전을 그린 영화 '아르고'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불과 세번째 연출작으로 이안('라이프 오브 파이'), 스티븐 스필버그('링컨') 등 세계적인 거장을 꺾고 주요 부문 2관왕에 등극한 것. 이로써 벤 애플랙은 제85회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 실패의 아픔을 달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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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는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빛을 발했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명품 뮤지컬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뿐 아니라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까지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대를 모았던 '장고:분노의 추격자'는 남우조연상(크리스토프 왈츠)와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을 수상하며 선방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 여우주연상은 제시카 차스테인('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서티')이 받았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은 제니퍼 로렌스('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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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 주제가상, 외국어 영화상에서는 예정대로 미하엘 다나('라이프 오브 파이'), 아델('007 스카이폴' 주제가 '스카이폴'),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TV 부문에서는 '홈랜드'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알카에다에 감금됐던 군인들이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홈랜드'는 시즌2로 2년 연속 TV드라마 작품상(마이클 쿠에스타)을 받은 데 이어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즈), 남우주연상(데미안 루이스)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2008년 미국 대선을 배경으로 한 HBO의 신작 TV영화 '게임 체인지' 역시 TV미니시리즈 작품상(제이 로치), 여우주연상(줄리앤 무어), 남우조연상(에드 해리스)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TV코미디 작품상은 '걸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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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TV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케빈 코스트너('햇필드 앤 맥코이', 남우주연상)와 매기 스미스('다운타운 애비' 시즌2, 여우 조연상)가, TV코미디 부문에서는 돈 치들('하우스 오브 라이즈', 남우주연상)과 레나 던햄('걸스', 여우주연상)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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