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에 숱한 좌절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인 '포기하지 마'의 주인공 성진우가 출연한다.
1990년대 데뷔와 동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곡 '포기하지 마'를 비롯해서 선글라스, 스키니진, 딱 붙는 티셔츠 등 스타일 또한 큰 화제를 모으며 성진우는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가수가 됐다. 성진우를 최정상에 올린 이 곡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성진우는 가수라는 꿈을 위해 소속사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었고, 주영훈은 소속사 한편에서 작곡가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작업했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주영훈의 집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성진우의 1집 앨범을 준비한다. 단돈 10원이 없을 만큼 가난했던 청춘이지만,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수백 번 외쳤던 말 '포기하지 마'. 결국 두 사람의 다짐은 '포기하지 마'라는 명곡을 탄생시켰고, 그렇게 1990년대를 강타한 최고의 곡이 된다.
하지만 성진우는 댄스 가수에서 멈추지 않았다. 미스터 투의 '너의 얘기를'이란 곡을 리메이크해 발라드 가수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댄스곡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 곡엔 성진우의 아픈 사연이 있다. 이 곡으로 활동할 당시 성진우는 모친상을 치렀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삼베 리본을 한 성진우는 '헤어진 연인'이 아닌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 이는 많은 팬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성진우는 큰 슬픔 속에서도 가수로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하지만 그 오랜 공백기는 그가 원했던 게 아니었다. 공백기 동안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사연은 '백투더뮤직 시즌 2'에서 들어볼 수 있다.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절대 포기 하지 않았던 노래에 대한 성진우의 진솔한 이야기와 고품격 라이브 공연은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2월 22일 일요일 밤 11시에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