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뜯어보면 이목구비도 잘생기고 예쁜데도 왠지 미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얼굴들이 있다. 바로 안면윤곽에서 약간은 아쉬운 점이 있는 경우다.
특히 얼굴에서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입 주위가 이마나 코 부위에 비해 비율적으로 돌출돼 보이는 돌출입은 아무리 치아가 가지런하고 예뻐도 실제보다 못 생겨 보이거나 좀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돌출입 모양이 코 성형수술로도 비교적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나왔다. 입을 튀어 나와 보이게 하는 원인을 낮은 콧대와 코 끝의 방향으로 보고, 이를 개선하는 코 성형 수술법이 바로 그것이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흔히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사람 중에는 치아를 깎거나 양악수술을 무리하게 시행해 입을 들어가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오히려 어색한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코끝은 오똑하게 하고, 돌출된 윗입술과 입은 들어가도록 하여 비순각을 교정하는 투라인 코성형으로 돌출입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비순각은 코의 기둥(콧구멍사이)과 윗입술(인중)이 만나는 각도를 가리킨다. 옆모습의 균형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코와 입의 조화를 표현할 때도 주로 쓰이는 용어다.
여성의 경우 이 비순각이 너무 좁으면 화살코처럼 코끝이 길거나 처져 보이고, 입이 튀어 나와 나이 들어 보이거나 심술궂게 보이기 쉽고, 반대로 각도가 110도 이상으로 큰 경우에는 콧구멍이 들려 보이게 되어 들창코가 될 수 있다.
투라인 코성형은 보통 일반적으로 낮은 콧대를 세워주는 융비술과 낮은 코 끝을 함께 교정하여 비순각의 각도를 맞춰주는 방식이다. 이 때 사용하는 보형물은 코뼈와 이를 엎는 골막 사이에 위치시키며, 보형물은 주로 실리콘이나 자신의 진피지방이나 연골 조직 등이 사용된다.
이 수술법은 돌출입 이미지 외에도 코끝과 윗입술의 각도가 지나치게 넓은 경우에도 적당한 각도로 교정할 수 있어 돌출입이나 긴 얼굴 등 안면윤곽의 이미지를 교정하기 위해 시술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보다 정확하고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의 코 성형 수술 경험이 많고 검증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다만 투라인 코성형을 할 때는 앞모습은 물론이고 이마와 코끝에서 입술로 이어지는 옆라인의 황금비율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 검진과 상담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ropped closeup image of sweet young female sm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