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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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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기업구단과는 거리가 먼 히어로즈가 2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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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히어로즈 2군 감독은 "매년 2군에서 1~2명씩 1군으로 올라가 줘야 팀에 활기가 돌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1군에서 부상자가 나오거나 공백이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는 예비전력을 2군에서 키워내야 한다. 2군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데, 구단이 이런 면을 크게 신경쓰고 있다. 따뜻한 지역에서 마음껏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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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면도 대만행에 영향을 줬다고 봐야할 것 같다. 히어로즈는 전남 강진을 홈으로 쓰고 있는데, 한겨울 추위 때문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기 어렵다. 특히 올해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면서 히어로즈 2군 선수들은 야외 배팅훈련을 하지 못하고 실내연습장에서 공을 때렸다. 1군 선수들보다 더 훈련을 많이 해야할 2군 선수들이 추위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남부지역은 서울에 비해 평균 기온이 4~5도 정도 높지만, 바닷바람이 거세 체감온도가 떨어진다.
히어로즈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2군 육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2군 해외 전지훈련은 지난해 삼성이 처음 시작했다. 선수층이 가장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은 올해도 괌에 2군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1군 선수단이 괌에서 1차 훈련을 소화한 뒤 오키나와로 이동하는데, 다음달 6일 1군이 사용하던 곳으로 날아가 훈련을 한다.
히어로즈와 삼성 외에 SK와 KIA까지 올해는 4개 구단 2군이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KIA는 이번달 말에, SK는 다음달 중순 중국으로 날아간다. KIA는 운남성 징홍에 캠프를 차리고, SK는 광저우를 검토하고 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징홍은 요즘 낮 최고기온이 야구를 하기에 좋은 영상 25도 안팎이라고 한다.
해외 전지훈련을 결정한 구단 관계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훈련의 효율성을 이야기 했다. 조금 더 투자해 따뜻한 지역에서 제대로 훈련을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경삼 SK 단장은 "제주도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남부지방이 다른 곳 보다 덜 춥다고 하는데,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비용도 국내와 중국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항공료 정도만 추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3주 정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SK는 소요 비용으로 1억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SK 2군은 그동안 남해 등 남부지방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편, 두산 2군 선수단은 다음달에 한달 일정으로 부산에 내려간다. LG는 진주 연암공대, 롯데는 김해 상동구장, 한화는 진해구장, NC는 마산구장에서 훈련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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