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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올 시즌 전 '판타스틱 4'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양동근과 함지훈에 혼혈선수 문태영과 신인드래프트 1순위 김시래가 결합했다. 하지만 '판타스틱 4'는 너무 후한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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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삐걱거렸다. 양동근은 "판타스틱 4라고 얘기하는 것도 민망하다. 스틱이 부러졌다"고 씁쓸한 농담을 던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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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동근과 함지훈의 견고함, '만수'로 불리는 유재학 감독의 지략과 결합하면 강력한 우승후보인 것은 틀림없었다. 문제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어긋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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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승부처에서 외국인 선수의 득점이 너무 빈약해서 생긴 조직력의 균열이었다. 문태영은 공격에서 많은 도움을 줬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철저한 1대1 수비를 통해서 센터진의 약점을 메워야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외국인 선수의 약점'이 모비스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었다.
결국 LG로부터 로드 벤슨을 데려왔다. 벤슨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중 최고의 센터 중 하나다. 2m7의 큰 키에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보유하고 있다. 벤슨이 모비스와 결합했다는 것은 모비스의 강력한 공격루트 하나가 더 생겼다는 의미. 거기에 외곽의 수비미스를 메워줄 강력한 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모비스의 약점이 없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현실적으로 더 다가가 보자. 벤슨을 영입하면서 모비스는 전자랜드와 SK전에 쓸 카드가 많아졌다. 전자랜드와 SK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가 우승길목에서 맞닥뜨릴 가능성이 가장 큰 팀들이다.
모비스가 전자랜드에 고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가 전자랜드 주태수에게 매우 약했기 때문이다. SK전에서는 얇은 백업시스템이 문제였다. 벤슨이 가세하면서 이 두 부분의 약점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가 심스를 데려왔던 것처럼, 모비스도 '벤슨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진정한 '판타스틱 4'가 만들어진 느낌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모비스(단장 김기준)가 28일 창원 LG 외국인선수 로드 벤슨(29)을 트레이드로 가세시켰다. 대신 커티스 위더스(29)와 향후 3시즌에 해당하는 1라운드 국내선수 신인지명권 중 1회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LG에 내주기로 했다.
2m7의 벤슨은 올 시즌 외국인 센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높이의 약점을 보강한 모비스는 한층 탄탄해진 골 밑 전력으로 정규시즌 후반기와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벤슨은 이번 시즌 리바운드 전체 2위(경기당 10.3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SK와 향후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 동부의 정규시즌 우승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역할을 한 벤슨은 이번 시즌 LG로 팀을 옮겨서도 평균 13.4득점, 10.3 리바운드, 1.3 블록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오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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