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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게 분명한 두 팀의 대결이다. 동기부여만큼은 굵직한 메이저 대회 결승전 부럽지 않은데, QPR의 속사정은 참담하기만 하다. 지난 시즌 17위로 강등의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분노의 영입을 이뤄냈건만, 돌아온 건 23라운드 현재 '최하위의 성적'과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진 '팀 내 갈등'과 '성난 팬심'이다. 투자 대비 성과를 내지 못한 건 물론 강등이 될 경우 팀이 풍비박산 날 것이 뻔한 만큼, 꼴찌-강등권을 벗어나려는 QPR의 발버둥은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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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vs 가속 페달'. 두 팀의 최근 맨시티전 앞둔 레드냅 '화가 난다'?추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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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레드냅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화가 난' 모습을 감추질 않았음도 짚어볼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골키퍼, 맨유에서 온 파비우와 박지성,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뛰고 있다. 내 방에 찾아와 출전 기회를 달라던 그들을 내세웠지만, 기회를 날려버렸다. 우리는 당연히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해야 했다"는 것. 실명을 직접 거론하면서까지 소속팀 선수를 비판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 만큼, 어쩌면 정신력 제고의 차원을 뛰어넘은 건 아닐까 싶다. 성적 상으로는 '잠깐'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분위기는 '크게' 주춤한 QP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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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상대로 괜찮았다?' QPR이 잡고 있는 지푸라기.
나머지 9점을 기부한 대상을 순위으로 나열하면 토트넘(1점), 에버튼(1점), 노리치(1점), 풀럼(3점), 레딩(1점). 특히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우 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왔던 만큼 첼시 못지않게 어려운 상대였는데, 이들에게서 귀중한 승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9월 맨시티와 만나 3-1로 패한 QPR이지만, 아주 아주 약간의 희망도 가져봄 직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두 팀의 승부는 30일 수요일 새벽 4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홍의택 객원기자, 제대로 축구(http://blog.naver.com/russ1010)>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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