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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프'는 책을 매개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책과 토크를 어떻게 연결 시킬 것인지에 대해 더 큰 고민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산만하다'는 지적은 시청자들에게 낯선 방송이라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하더라도, 이서진이 들고 나온 '개밥바라기별'과 그의 인생은 단순히 연결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개밥바라기별'의 황석영 작가가 등장해 '엉덩이로 이름쓰기'만 하고 별다른 이야기 없이 들어가는 식의 전개는 아직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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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의 조화도 과제다. 탁재훈 용감한 형제와 정재형, 최강창민 등 개성 강한 패널들이 강호동과 조화를 이루기는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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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 방송은 어느 정도 가능성을 확인한 '한 판'이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점들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 많다. 우선 강호동의 존재감은 그가 컨셉트를 하루 빨리 결정하기만 하면 충분히 극복 될 수 있는 문제다. '국민 MC'로 인정받는 강호동의 '능력'을 의심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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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프'의 이예지 PD는 "북토크 형식은 가져가면서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시청자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토크를 만들기 위해서 책 소개와 함께 MC 중 한 명이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 시청자가 보내준 게임으로 스핑크스 찬스가 만들어지는 등 기존의 퀴즈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참여가 좀 더 높아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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