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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이 임박하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개막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2013년 K-리그 클래식은 다음달 2일 막이 오른다. 9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FC서울, 전북, 포항, 수원이 출격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한 발 앞서 26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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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그라운드는 어떤 그림일까. 어떤 전술이 대세를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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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따라 전술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기본 시스템은 있다. 클래식 14개 구단 가운데 10개팀이 공격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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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적시장의 '큰 손' 전북은 지나친 '닥공'을 경계하고 있다. 교훈에서 출발한다. 전북은 지난해 수비라인에서 균열이 생기며 무관에 그쳤다. 진용이 한층 두터워진 만큼 '닥공'과 더불어 '닥수(닥치고 수비)'도 팀에 이식한다는 것이 파비오 감독의 복안이다.
'철퇴축구' 울산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중앙수비수 곽태휘 이재성이 떠났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스티벤도 이적했다. 수비라인의 무게감은 떨어졌다. 그 공백을 공격력으로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하피냐-까이끼-호베르토, '브라질 커넥션'으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김신욱도 건재하고, 이근호의 자리는 한상운이 메운다. 기업구단 중 지난해 그룹B로 떨어진 성남, 전남 등도 공격 축구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율배반'은 존재, 수비축구가 모범답안
사실 각 팀의 전술은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이율배반'이 존재한다. 시즌 직전 대부분의 사령탑들의 출사표는 '공격 축구'다. 그러나 실상은 늘 달랐다. 지난해의 경우 시즌 초반 수비 축구가 득세하면서 흥미가 반감됐다.
토양은 더 험난해졌다. 1, 2부리그 승강제 원년이다. 클래식에는 '스플릿 시스템(split system)'도 재도입된다. 14개팀이 26경기를 치른 뒤 상위 7개팀과 하위 7개팀으로 나뉘어진다. 두 개의 리그로 분리된다. 1~7위와 8~14위팀간에 홈앤드어웨이로 12경기를 더 치른다. 그룹 B의 13, 14위는 2부로 강등되고, 12위는 2부 리그 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따라서 2부 강등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룹A에 살아남아야 한다.
전력층이 얇은 시도민구단의 경우 '도박'을 할 수 없다. 수비 전술이 곧 실리축구다. 경남, 대구, 대전, 강원은 선수비-후역습으로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한다. 지난해 시도민구가운데 유일하게 그룹A에 생존한 최진한 경남 감독은 "작년보다 올해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하위리그로 떨어진 팀들이 독기를 품고 있다. 추구하는 스타일은 작년과 비슷할 것이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 것이다. 빠른 공격과 조직력, 역습에 의한 득점이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학범 강원 감독도 "현실적으로 강팀을 상대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것은 맞지 않다. 최대한 조직력을 잘 다듬어 기회를 노리는 전술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의 질을 떠나 성적을 우선시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팀들도 상황에 따라 실리 축구를 할 수밖에 없는 구도다. 말은 공격이지만 현실은 수비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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