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는 다양한 실험이 이뤄진다. 검증받지 못했던 선수들이나 전술 등을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승리라는 부산물이 생기면 더 바랄 것이 없지만, 패배를 통해서도 얻는 교훈들이 있다.
LG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의 분발에 힘입어 삼성에 9대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범경기 첫 승이라는 점도 LG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황선일과 강승호 정주현 문선재 등 LG의 올 시즌 기대주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극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만 하다. LG는 7회까지 2-6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초 공격에서 이들 젊은 선수들이 삼성 불펜을 물고 늘어진 끝에 타자일순하며 5안타 3볼넷으로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런 승리에 고무된 듯 LG 김기태 감독은 "초반 고비가 있었지만,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있게 잘 풀어나갔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 감독은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시범경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한편, 불펜진의 난조로 시범경기 첫 승을 놓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오늘 최원제와 김현우를 중간계투로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중간 계투진의 전력을 어떻게 잘 메우느냐가 급선무"라고 평가했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황보라 母, 손주 지키려고 몸 던졌다..사고 후 정신 잃어 "뇌진탕 소견, 가슴 찢어져" -
"내 주먹 안 녹슬었네" 故 김창민 감독 폭행범, 살인 후 '무용담' 활보 -
화사, 자동차·명품백 선물...돈 쓰는 이유 남달랐다 "더 줘도 아깝지 않아" -
'87세' 전원주, 휄체어 벗어나 다시 걸었다..."고관절 수술도 날 막지 못해" -
'다산의 여왕' 김지선, 가슴 성형 최초 고백 "4남매 모유 수유 끝내고 수술" -
BTS, 5년 만에 컴백하자마자 '굿즈 품질' 논란…결국 "전량 환불" [공식] -
'연매출 30억' 양준혁, '도지사 특보' 임명설 직접 해명 "정치 생각 전혀 없다"
- 1.[속보]충격! 삼성 대형악재,김성윤 끝내 "옆구리 3.5cm 손상, 3주 진단...그래도 희망은" 끝없는 부상 악령
- 2.이럴수가! 이정후 전경기-전이닝 소화, SF의 엽기적인 스탯들...대학 감독 때 버릇 그대로?
- 3."불혹 앞두고 팔꿈치 골절이라니" 亞서 뛰는 맨유 출신 월클의 눈물, '시즌 5골 12도움' 미친 활약 중 불의의 부상
- 4.'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
- 5.'진짜 돌아온다' 안우진, 2년 7개월 만 복귀. 선발인데 1이닝 왜[잠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