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에 힘겹게 합류했다.
미국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에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WBC D조 본선 1라운드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9대4로 꺾으며 막차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미국은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 덜미를 잡히더니 10일 열린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도 초반 경기 주도권을 이탈리아에 내줬다 6대2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다행히 캐나다를 물리쳐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이탈리아와 8강에 올랐다.
D조에서는 이탈리아의 돌풍이 매서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탈리아를 넘지 못하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C조 역시 이변이 일어났다.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베네수엘라가 일찌감치 첫 2경기에서 패하며 예선탈락하고 말았다. 베네수엘라에게 결정타를 날린 팀은 푸에르토리코. 최강으로 꼽히던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사실상 2위 결정전으로 예상됐던 양팀의 경기에서 한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던 베네수엘라가 3대6으로 패하며 푸에르토리코에게 2라운드 진출권을 넘겨줬다.
미국,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4팀이 벌일 WBC 본선 2라운드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파크에서 열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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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에서는 이탈리아의 돌풍이 매서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탈리아를 넘지 못하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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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4팀이 벌일 WBC 본선 2라운드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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