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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시즌 최다승보다 홈 최다승이 더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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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마침내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4쿼터 막판 문경은 SK 감독이 선수들을 강력하게 독려하고 있다. 전주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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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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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그리고 약속. 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가려는 모습은 아름답다. SK 문경은 감독이 팬들을 위한 최선의 완주를 다짐했다.

문 감독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전에서 76대66으로 승리하며 한시즌 최다 홈승리(23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홈경기 연승 기록도 21승으로 늘렸다. 창단 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시점. 무리하다 괜히 선수라도 다치면 현실적 손해다. 하지만 문 감독에게는 플레이오프도 중요하지만 당장 체육관을 찾는 팬들이 중요하다. "단 한분만 오셔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젊은 감독의 지론. 어쩌면 당연한 생각이지만 오랫동안 부지불식 간에 당연시 여겨지지 않았던 생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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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감독은 경기 후 "참 오래 기다려주셨다. 시즌 전 약속드린 부분도 있다. 시즌 최다승인 44승을 깨면 좋지만 이 기록보다는 홈 최다연승과 한 시즌 홈 연승기록을 꼭 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팀의 영광은 홈 팬들이 있어 가능했다는 생각. "순위를 확정한 시점이라 선수들이 자칫 풀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경기 전 선수들에게 느슨한 플레이가 보이는 순간 바로 빼겠다고 공언했다"며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벤치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잠실학생=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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