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SK 이만수 감독이 개막전 상대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전날 끝내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2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양팀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공식 개막 2연전을 치르게 된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공격에서 5회, 7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SK는 5회 LG 선발 신정락을 상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조동화의 병살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0-3으로 뒤지던 7회에는 박재상, 한동민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2점을 추격했지만 박진만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LG 유격수 오지환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아웃카운트 2개가 늘어나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선발 채병용의 호투는 이 감독을 기쁘게 했다. 채병용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 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무려 5개나 잡아냈다. 이 감독은 "채병용은 선발로서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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