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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중심축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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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딛고 성공시대 연 중원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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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없이는 이뤄내지 못할 결과였다. '반쪽 선수'라는 혹평을 지우기 위해 비시즌마다 산에 오르며 체력을 키웠다. '예쁜' 축구를 하던 기성용은 어느새 '거친 싸움닭'으로 변해 있었다. 자신의 단점을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한 그는 '반쪽 선수'에서 공수를 겸장한 한국 최고의 중원 사령관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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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무대를 노크했다. 지난해 8월, 기성용은 박지성 이영표(전 토트넘) 설기현(전 레딩)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전 웨스트브로미치) 조원희(전 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전 선덜랜드) 박주영(전 아스널)에 이은 한국인 10호 프리미어리거로 영국에 입성했다.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이적료는 600만파운드(이적 당시 109억원)였다. 박지성이 24세이던 2005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 400만파운드를 훌쩍 넘어섰다. 비슷한 나이의 박지성보다 기성용이 유럽 무대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10년 동안 박지성이 군림하던 유럽파의 꼭짓점을 기성용이 넘겨받은 순간이다.
대표팀에서도 그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심 축이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최초의 올림픽 축구 메달 획득(2012년 런던올림픽) 등 2010년 이후 만들어진 굵직한 역사의 중심에는 늘 그가 있었다. 이후 대표팀 감독이 바뀌는 과정속에서도 기성용은 늘 제자리를 지켰다. 대표팀 소집 명단이 발표될 때마다 기성용의 합류 여부는 관심 밖이다. 오히려 기성용의 파트너가 누가 될 것인지, '퍼즐 맞추기'에 시선이 쏠린다. 만능키에 가깝다. 중앙 어디에 놓아도 제 몫 이상을 한다. 최강희호가 공격을 지향하면 기성용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강력한 수비를 원한다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한다. 기성용의 포지션을 보면 최강희호의 기조가 보인다. 후임 감독이 누가됐건, 이후에도 기성용을 중심으로 대표팀이 꾸려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만 24세에 불과하다. 전성기가 이제 시작됐다. 한국 축구의 지형을 바꾼 기성용의 등장에 한국 축구는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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