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스페인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을 소개하면서 차범근의 '역대급 기록'을 조명했다.
FIFA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주 지구촌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나온 기록들을 정리했다.
항목 중 하나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수비수인 라모스가 유럽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사실을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4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날 그의 나이는 26세 357일. 기존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가 갖고 있던 27세 13일 기록을 깼다.
FIFA는 "하지만 글로벌 기록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차범근이 갖고 있다"면서 24년 139일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차붐'의 기록을 새삼 언급했다.
197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차범근은 1986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21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FIFA는 이밖에 한국과 카타르전 96분에 터진 손흥민(함부르크)의 극적 결승골이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가장 늦게 나온 정규시간 골이란 점도 부각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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