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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코치 입장에선 전쟁에 나가야 하는데 무기를 빼앗고 잘 싸워보라는 식이었다. 당시는 황당했다. 그는 국내야구 타격 분야에서 정상급 지도자로 통한다. 삼성 코치 시절엔 이승엽, 넥센 때는 박병호와 함께 했다. 둘 다 홈런으로 국내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잘 난 제자들 덕분에 박 코치는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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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홈런 필요없다. 득점권 타율을 끌어올리자." 최근 몇년 동안 롯데는 화끈한 방망이를 자랑했다. 하지만 집단 무기력증에 자주 빠졌다.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 놓고 무위에 그친 적도 많았다. 박코치는 득점권 타율이 3할은 돼야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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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4번 타자에 어울리는 스윙 궤적을 그리지 못했다. 갖다 맞추기에 급급했다. 그래서 더 망가지기 전에 원래 자리로 돌려놨다. 황재균은 타석에 들어가면 칠 욕심이 앞서는 선수다. 그러다 보니 스트라이크가 아닌 나쁜 공에 손이 나갔고, 출루율이 떨어졌다. 투수 출신으로 2년전 타자로 전향한 김대우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였다. 그가 제2의 서건창이 될 것으로 봤던 루키 조홍석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박 코치 맘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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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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