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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전자랜드와의 2차전을 앞두고 느닷없이 선수들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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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에는 정해진 시간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타면 자리에 없는 선수가 더 많은데 알고보면 체육관에 미리 와서 운동하고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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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이 이날 선-후배가 유기적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강조한 속뜻은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야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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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모비스가 2차전에서는 높이와는 상관없는 투 가드 양동근(32·1m81)-김시래(24·1m78)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들이 보여준 환상의 신-구 조합은 이날 2차전을 93대58 대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9부능선을 넘게 만들었다.
모비스는 오는 6일 인천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3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양동근-김시래 효과가 강력하게 빛을 발한 것은 3쿼터였다. 전반까지는 양동근이 무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양동근은 "너무 흥분해서 마음이 앞섰다"고 했다.
그래도 그는 어시스트 4개를 배달하고,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면서 1쿼터에 17-26으로 뒤졌던 흐름을 2쿼터에 35-37까지 따라붙는데 일조했다.
그 사이 김시래는 7득점 2어시스트로 양동근의 늦은 발동을 메워줬다. 비로소 3쿼터가 시작되자 두 콤비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유 감독이 전반까지 시원치 않았던 수비 집중력을 만회하기 위해 로드 벤슨을 투입, 도움수비에 치중하자 앞선에 기회가 많아졌다.
3쿼터를 시작한 지 48초 만에 37-37 동점포를 터뜨린 양동근은 3쿼터에만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김시래 역시 형님 양동근을 따라 득점 욕심 대신 3리바운드와 4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전자랜드의 혼을 쏙 빼놨다. 결국 전자랜드가 3쿼터에 10득점밖에 하지 못한 대신 모비스는 33점을 쏟아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날 양동근(12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가로채기) 김시래(1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1가로채기)가 내놓은 성적표는 벤슨(20득점, 6리바운드), 문태영(20득점, 11리바운드)보다 실속있었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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