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었다. 만약 뼈에 실금이라도 갔다면 족히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했다.
박종윤은 4일 마산 NC전에서 5회말 수비 도중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통증은 1회 NC 선발 투수 에릭의 공에 맞은 왼쪽 정강이 부위에서 왔다. 참고 경기를 해나갔다. 그러다 5회말 두 차례나 1루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는 과정에서 충격이 온 것이다. 2사 후 NC 김종호의 강습타구를 몸으로 막아낸 뒤 더듬다가 그라운드에 무릎을 찧었다. 다리에 통증이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했다.
박종윤 대신 조성환이 투입돼 2루로 들어갔고, 2루수 박준서가 1루로 이동했다. 박종윤은 곧장 창원 청아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단순 타박. 뼈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다.
롯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박종윤을 5일 KIA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윤의 1군 엔트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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