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파크 하얏트 호텔과 이웃한 '해운대 아이파크'의 '보이기'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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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호텔과 마주 보고 있는 아파트 쪽은 대부분 커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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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이파크와 파크 하얏트는 해운대 해변을 끼고 들어선 호화 빌딩군이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최고층 72층의 3개동에 1600여가구 규모다. 해운대 마린시티의 최고급 아파트로 2007년 분양, 2011년 입주가 시작했다. 단지 내에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와 바로 옆에 있는 요트 선착장은 아파트 프리미엄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개장한 33층 호텔과의 조망권 때문에 이런 사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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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10여명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기도 했다. 호텔은 일단 아파트 방향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을 상대로 블라인드를 내려달라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고 했지만 정작 기자는 이런 요청사항을 듣지 못했다.
일각에선 설계변경으로 인한 민원발생이라는 주장도 한다. 2009년 설계변경이 되면서 호텔상층부 모습이 바뀌었다는 것. 파크 하얏트는 특이하게 호텔 로비가 30층에 위치해있고, 32층에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호텔 객실수도 약간 늘어났다. 입주민들은 당시 설계변경을 미리 고지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고, 현대산업개발은 일부 입주민의 경우 조망을 확인한 뒤 계약했다고 맞서고 있다.
어찌보면 이번 사태는 구조적으로 발생됐다. 아이파크 아파트와 파크 하얏트 호텔은 모두 대형 유리창으로 시야가 개방돼 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2004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시작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 세련된 디자인과 개방형 외관은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엔 역으로 사생활 침해라는 치명적인 단점에 발목이 잡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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