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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선 감독은 시즌 초반, 선수들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세가 있다는 보고를 들으면 웬만해서는 휴식을 준다. 또 재활 기간도 여유있게 배려하고 있다. 완전한 상태로 회복되지 않으면 무리해서 1군에 올라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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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19일 인천 SK전 때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주전 선수 일부를 과감히 제외했다. 4번타자로 맹위를 떨치던 나지완이 선발에서 처음으로 제외됐고, 주전 유격수 김선빈도 스타팅 명단에서 빠졌다. 또 신종길은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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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역시 종아리 근육이 아프다. 피로도 꽤 누적돼 있다. 다행히 검진 결과 근육이 파열되거나 찢어진 것은 아니라고 나와 본인은 19일 경기에 나서겠다고도 했지만, 선 감독은 'No'라는 지시를 내렸다. 종아리 부상은 허벅지 부상보다 더 심한 휴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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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시즌 초반 다소 승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더 느긋하다. 원래 개막을 앞두고 "윤석민과 김진우가 돌아오기 전까지 5할 승률이 목표"라고 했었다. 그런데 KIA는 18일까지 9승4패, 승률 6할9푼2리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 5할보다 5승을 더 벌어놓은 선 감독은 "윤석민이 들어오고 모든 전력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까지는 현상 유지만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래서 세운 목표가 바로 '1주일에 3승3패 하기'다. 즉, 주간 승률 5할만 유지하자는 것.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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