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시즌 28타점째를 올렸다.
이대호는 17일 히로시마현 구레시영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1로 크게 뒤진 6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노무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치며 2루 주자 고토를 홈에 불러들였다.
지난 15일 한신 전에서 2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이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28타점 째를 기록해 팀 동료 발디리스와 함께 퍼시픽리그 타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대호는 앞선 2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에 그쳤고, 4회 1사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이대호는 1-12로 뒤진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오릭스는 투수진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히로시마에 1대12로 크게 지고 말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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