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국내 업체인 MFS가 생산하는 '매트릭스 오직(MATRIX OZIK)'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MFS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 소속의 로즈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와 우드에 '매트릭스 오직 블랙 타이(MATRIX OZIK BLACK TIE6M3X)' 샤프트를 끼워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이 샤프트는 배상문이 지난달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에서 우승을 할 당시에 사용했던 동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로즈는 지난 2007년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당시 '매트릭스 오직' 샤프트를 처음 사용했다. 로즈의 이번 우승으로 MFS는 US오픈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 2009년 루카스 글로버의 US오픈 우승, 2010년 유소연의 US여자오픈에 이은 세 번째 US오픈 우승이다.
우리말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제품'이란 뜻의 OZIK(오직)은 현재 필 미켈슨, 카밀론 비예가스, 비제이 싱 등 세계적인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미 골프 전문조사기관이 데러서베이 발표기준 미 골프시장에서 2011년 드라이버 샤프트 점유율 13.2%로 3위, 2012년에는 드라이버 21%, 우드의 경우 22.4%로 1위를 점유하는 등 샤프트 부분에서는 미국계 아딜라와 일본계 후리꾸라, 미쓰비씨와 더불어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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