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면서 중견 화가로 잔잔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배일호. 그가 2013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상전에 초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 전통문화 예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상전에서 오는 21일부터 7일간 전시된다. 배일호는 (사)한국 전통문화 예술진흥협회의 전임 회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상전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띄며, 창의적이고 독창성이 뛰어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작품 활동을 한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 한국예총회장상 4명,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3명, 한국 전통문화 예술진흥협회장상 등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킨 작가들을 발굴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우뚝 선 배일호는 평소에도 미술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그의 집에는 역시 화가로 활동중인 아내 손귀예 씨와 직접 그린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일호는 "아내는 이미 알아주는 화가이고 저와 딸도 그림을 그려 우리 집은 이제 소문난 화가 집안이 됐다"면서 "아내 자랑은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아내 덕분에 화가 집안이 됐으니 자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웃었다.
배일호의 초대전인 그랑프리 미술대상전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3층에서 오후 4시 부터 일주일간 전시된다. 02)730-5454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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