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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소속 프로농구 10개 팀과 아마 6개팀(대학 1부리그 상위 5개팀, 상무) 등 총 16팀이 참가해 통합 챔피언을 가릴 이번 대회. 프로팀과 아마팀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무대이기도 하다. 첫 대회였던 지난해보다 흥행 기대치가 높다. 중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대만 등 난적들을 꺾고 3위에 오르며 16년만의 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란 쾌거를 이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선전의 여파가 이번 대회에 고스란히 흡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이끈 국가대표 12명의 전사들. 그 중 최고 스타로 떠오른 김민구(경희대)를 포함, 대학스타 5명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높아져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팀은 경희대. 아시아 베스트5로 뽑힌 슈퍼 가드 김민구와 스피드를 갖춘 센터 김종규를 앞세워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가드 두경민도 대표급 선수. 고려대에는 '괴물 센터' 이종현과 포워드 문성곤이 있다. 대표급 포워드 이승현도 있다. 연세대에는 장신 가드 최준용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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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려도 있다. 흥행의 으뜸 요소로 꼽히는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선수들이 거꾸로 대회의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컨디션 회복의 문제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거의 매일 긴장감 높은 경기를 치뤘다. 매 게임 결승전 처럼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선수도 두루 활용됐다. 쉴 틈이 없었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 그 타이밍에 참가하게 된 프로-아마 최강전이다. 오랜 대표팀 합숙 훈련으로 인해 소속팀 선수들과의 호흡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번 대회 최고 볼거리인 대표팀 선수들을 주로 벤치에 앉혀 놓을 수도 없는 노릇. 이틀 앞으로 다가온 프로-아마 최강전. 흥행의 호재와 악재 가능성을 한꺼번에 안고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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