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15세 이하 유소년팀(현대중)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엄컵 세계대회'를 6위로 마감했다.
울산은 올해 초 영덕에서 열린 '제49회 춘계한국중등(15세 이하)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 우승팀의 자격으로 6~9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유 프리미엄컵'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5개 팀씩 총 2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중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맨유, 칠레 산 루이스 데 끼요타, 남아공의 로시나 세디바네 유소년 팀과 A그룹에 편성됐다.
현대중은 남아공과 칠레 팀에 나란히 2대1 승리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팀에 각각 1대2와 2대4로 패했다. 그러나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맨유 팀을 제치고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만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5-6위 진출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웃었다. 스위스 그래스하퍼즈 팀과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그러나 5-6위 순위결정전에서 브라질 인터내시오날 팀에 0대1로 패했다. 최종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위), 보카주니어스(13위), 도르트문트(14위) 등의 세계 명문 클럽 팀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 팀이 차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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