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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전을 앞둔 20일 사우디 제다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 감독은 "2년전 ACL 큰 대회에 원정을 와서 좋은 팀을 상대로 중동의 모래바람, 사막의 힘에 겁을 먹었던 것 같다. 전력적으로 나았음에도 패한 원인이었다. 지도자 인생에서 상당히 큰 경험이 된 경기였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와는 선수구성도 많이 달라졌고, K-리그에서 7연승을 하고 왔는데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고 있다. 어떻게 저 정신력을 컨트롤 해야하나 걱정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가 돼 우리의 플레이를 끌어낼 수 있느냐가 내일 경기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다. 실점할 수도 있고 선취점을 할수도 있지만 우리의 축구를 이 먼 중동에서 선수들이 하고 싶어하는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 1차전 90분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것도 있지만 홈에서 90분이 남아있다. 마지막 홈에서 웃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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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데얀은 2006년 1년간 임대로 알아흘리에서 뛰었다. 최 감독은 "데얀은 우리리 팀 공격의 중심이다. 데얀이 오래전에 몸 담았던 팀이긴 하지만 알려준 정보는 없다. 알 아흘리에 대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만큼의 위치는 아닌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주장 하대성은 14일 페루와의 A매치에서 왼발등을 다쳤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 이번 원정에 포함됐다. "하대성의 출전여부는 어제 훈련을 통해 살펴본 결과 몸 상태가 썩 나빠보이지는 않았다. 최종적으로 오늘 컨디션을 체크하고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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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알 아흘리는 지난해 ACL 결승까지 오른 강팀이다. 올해 ACL에서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고른 전력으로 8강에 오른 좋은 팀이다. 우리는 빡빡한 일정에 체력적으로 지쳐있고, 부상선수들의 상태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지에서의 무더위, 시차, 경기장과의 먼 거리 등 좋지 않은 여건이지만 선수들이 우리들만의 준비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년전의 안좋았던 기억들을 복기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최 감독의 출사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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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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