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조권에겐 가혹한 혹평 논란 '대선배 몰라본 죄?'

by
조권 한경일
Advertisement
2AM 멤버 조권의 선배 한경일에 대한 혹평 심사 논란에 거세다.

Advertisement
조권은 23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5'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했다가 과거 한경일로 활동했던 참가자 박재한에게 "감동이나 여운은 느껴지는 게 없었고 본인의 개성도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아쉽지만 불합격을 드리겠다"라고 돌직구 혹평을 날렸다.

박재한은 처음엔 보컬 강사로 자신을 소개했다가, 과거 한경일이란 이름으로 앨범 활동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Advertisement
그가 과거 히트곡 '내 삶의 절반'을 부르자 조권은 그제야 대선배임을 알아보고 당혹해 했다. 화면엔 독설에 머쓱해하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 조권의 얼굴이 클로즈업됐다.

시청자와 네티즌은 방송 뒤 "어떻게 대선배를 몰라보고 혹평을 하냐" "프로 가수의 실력을 몰라보다니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비난이 쏟아졌다.

Advertisement
"나이어린 조권이 심사위원 자격이 있는가"라며 심지어는 나이를 거론하는 댓글도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에선 이같은 비난에 합리적인 논리가 부족하다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Advertisement
모든 심사가 주관적이듯 노래 실력에 대한 평가는 전적으로 심사위원 개인의 권한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상대가 선배여서 혹평은 안된다"거나 "나이가 어려서 혹평이 거슬린다"는 비난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취지에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조권의 자질 논란에 대해선 "이날 이승철 역시 박재한의 노래가 평범하다고 했다"면서 조권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조권의 잘못이 있다면 선후배 서열을 따지는 한국 정서에서 "선배를 몰라본 것 뿐"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조권은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기서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주어졌다는 건 권한이 주어지고 심사를 평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라고 설명하며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이지만 제 노래가 어느 누군가에겐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조권 따위라고 생각이 들만큼 형편없는 보컬일 수도 있습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저도 쉽진 않았지만 편집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습니다. 저 또한 그 자리가 어려운 자리였지만 저는 저의 개인적인 심사평으로 인해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거에 대해 너무 속상합니다"라고 가슴 아픈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조권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선배님을 못 알아 봬서 정말 죄송합니다"고 한경일에게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