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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돌풍이 8월로 끝날 수도 있지만 SK는 전통적으로 후반기에 강했다. 9월 이후에도 SK의 강세는 계속됐다. 후반기 성적이 항상 3위 이내에 들어갔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07∼2008년엔 전,후반기 모두 1위의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엔 19연승(1무 포함)이라는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1위 KIA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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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스도 좋다. 일단 마운드가 굳건하다. 8월 평균자책점이 3.04로 9개 팀중 1위다. 세든-김광현-윤희상-레이예스-백인식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가 굳건하다. 5선발 백인식도 8월 평균자책점이 2.65에 이를 정도로 안정된 모습. 문제로 지적되던 불펜진도 이젠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윤길현 진해수 임경완 등 중간계투진이 제 역할을 하면서 기존 박정배-박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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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경쟁자인 넥센, 롯데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SK가 4게임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SK의 현재 모습은 분명 상대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이 올시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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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도 =전반기=후반기=9월 이후
2008년=59승32패(0.648) 1위=24승11패(0.686) 1위=20승9패(0.690) 1위
2009년=50승5무36패(0.549) 1위=30승1무11패(0.714) 2위=14승1무(0.933) 1위
2010년=60승28패(0.682) 1위=24승2무19패(0.533) 3위=11승2무6패(0.579) 2위
2011년=42승34패(0.553) 3위=29승3무25패(0.537) 3위=16승3무10패(0.615) 3위
2012년=39승1무38패(0.506) 6위=32승1무21패(0.604) 2위=15승1무10패(0.600) 2위
2013년=34승1무39패(0.466) 7위=16승1무10패(0.615)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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