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펜서' 김정환(30·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1·서울메트로) 구본길(2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사브르 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런던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들답게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겨냥한대표선발전에서도 예상대로 선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고전한 오은석(30·국민체육진흥공단)을 제외한 김정환 원우영 구본길이 1~3위에 오르며 3위까지 주어지는 자동선발권을 따냈다.
7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3년 펜싱국가대표선발전에서 김정환은 8강에서 오상민, 4강에서 오승환을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 김계환 구본길을 꺾고 올라온 원우영을 15대11로 꺾고 우승했다. 구본길은 4강에서 원우영에게 8대15로 패했지만 패자 4강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3-4위 결정전에서 오승환(서울메트로)을 15대8로 꺾고 마지막 태극마크 자동출전권을 확보했다.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꿈꾸게 됐다.
총 8명을 뽑는 이번 선발전에서 나머지 5명은 16강 이내 선수 가운데 강화위원회 추천전형으로 뽑는다. 8명의 국가대표는 이후 16강 이내 선수들과 5회 이상의 평가전을 치른다. 선발전, 평가전 결과를 합산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엔트리를 확정하게 된다.
남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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