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 군단 브라질은 언제나 면면이 화려했다. 특히 월드컵에 나설 때는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들로 가득 채웠다.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국 1부리그 스타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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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에 이번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하다. 주인공은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훌리우 세자르 골키퍼(QPR)다.
세자르는 지난 시즌 QPR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지만 그가 보여준 선방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6월 열렸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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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자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QPR 탈출에 실패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괘씸죄에 걸렸다. 잉글랜드 출신의 로버트 그린에게 밀렸다. 현재 리그에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세자르가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런 우려들을 일축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세자르를 꼭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골키퍼 엔트리는 3명이고 그 중 한자리는 세자르의 몫이라는 것. 경험이 많은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스콜라리 감독이 믿는 이유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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