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성 임권택'
성우 배한성이 "어린시절 꿈이 배우 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한성은 1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100명의 도전자들과 1대100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배한성을 향해 "'배한성씨의 어린 시절 꿈은 성우가 아니라 배우였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배한성은 "중학교 3학년 때 한 대본을 보고 소년 병사 역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영화사에 편지를 보냈다. 이후 한 10일 후에 답장이 왔는데 본 배역과 맡지 않다고 해서 영화배우 꿈은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영화가 바로 1962년에 만들어진 임권택 감독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 였다"고 전했다. 이어 배한성은 "나중에 임권택 감독님들 방송에서 만나 그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날 직접 찾아오지 그랬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임권택 감독님에게 제가 그때 찾아 갔으면 영화배우가 됐을까요?"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시더니 '그냥 성우하는게 낫겠어'라고 하더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배한성의 임권택 감독 발언에 네티즌들은 "배한성 임권택 감독과 인연이 있었군요", "배한성 임권택 감독님 두 분 다 거장이 되셨군요", "배한성 임권택이 나중에 이야기 들으시고 많이 놀라셨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지금까지 일일이 세어 보지는 않았는데 대충 계산을 해 보니 2만여 명 정도의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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