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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리즈 우위 놓친 이유? 병살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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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선 LA 다저스 타선이 하루만에 고개를 숙였다. 병살타 3개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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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대4로 패배했다. 전날 6대1로 완승을 거뒀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1회초 1사 후 마크 엘리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달아 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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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2회부터 4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회와 3회에는 스킵 슈마커와 마크 엘리스의 병살타가 이어졌다.

그 사이 애틀랜타는 역전에 성공했다. 2회 2사 2루서 안드렐튼 시몬스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 2사 3루서 크리스 존슨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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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6회 라미레스의 2루타와 푸이그의 내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후안 유리베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천금 같은 동점 기회를 날렸다. 7회에는 스킵 슈마커의 내야안타와 A.J.엘리스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찬스를 맞았다. 잘 던진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강판시켰다.

투수 타석이 돌아온 다저스는 대타로 베테랑 마이클 영을 내보냈다. 영은 다뀐 투수 루이스 아얄라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려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칼 크로포드가 또다시 바뀐 투수 루이스 아빌란에게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또다시 득점 찬스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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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벤치는 7회초 그레인키를 대타로 교체하면서 두번째 투수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크리스 위드로는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는 등 2사 2,3루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를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넘겼다. 로드리게스는 고의4구로 만루를 만든 뒤 제이슨 헤이워드와 승부를 택했지만, 헤이워드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1-4, 결정적인 실점이었다.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가 볼넷을 골라 나가 찬스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스는 애틀랜타의 네번째 투수 데이빗 카펜터의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엉덩이를 내밀고 좋지 않은 자세에서 배트에 맞혔지만, 타구는 좌측 폴대 안쪽으로 뚝 떨어졌다.

다저스는 라미레스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으로 3-4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곤잘레스와 푸이그가 카펜터에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유리베는 상대 마무리투수 크레익 킴브렐에게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다저스는 9회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슈마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A.J.엘리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다저스 벤치는 대주자 디 고든에 대타 안드레 이디어를 내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고든은 초구에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 이디어가 6구만에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크로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3대4로 종료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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