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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의 우승 후 꼴찌, 고개숙여 사과한 니혼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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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니혼햄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최하위의 결과는) 모두 내 탓이다"라며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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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7일, 구리야마 감독이 전날 삿포로 돔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세이부에 3대4로 진 뒤 그라운드로 나와 홈팬들을 향해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감독이 이례적으로 고개를 숙인 것은 팀이 올해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니혼햄은 올시즌 64승 78패 2무(승률 0.451)를 기록하면서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리그 우승팀 라쿠텐과는 무려 18경기 차이가 난다.

하지만 단순히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는 것으로 구리야마 감독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이듬해 곧바로 시즌 최하위로 밀린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다음 시즌에 곧바로 최하위로 추락한 것은 팀의 전신인 긴테쓰 시절이었던 1981년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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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가 있었기에 구리야마 감독이 공개 사과를 한 것이다. 구리야마 감독은 "미안하다. 내 탓이다"라며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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