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야 한다. 아직 경기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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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이승엽은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삼성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그리고 3,4,5차전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3,4차전까지 패하면 5차전은 열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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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3차전을 앞두고 "1루 슬라이딩이든 뭐 든지 해야 한다. 팀 분위기 좋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늘은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지난 두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9타수 1안타. 이승엽의 높은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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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3차전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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