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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 두산에 딱 맞는 말이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그들이었다. 페넌트레이스 1위이자,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라는 거인을 쓰러뜨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하지만 역대 최다 포스트 시즌 경기(16게임)를 치른 두산은 어쩔 수 없었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7차전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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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라커룸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굳은 표정으로 걸어들어왔다. 그들의 발걸음에는 씁쓸함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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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너무나 분한 표정이 겹쳐졌다. 하지만 선수들은 곧 쏟아지려는 눈물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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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는 삼성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표출하고 있었다. 하얀 종이가루가 날렸고, 사방에 조명이 돌아다녔다. 그 가운데서 삼성 선수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선수들이 모인 라커룸에서도 침묵은 여전했다. 몇몇 선수들은 밖으로 나와 삼성 선수들의 격한 환호를 지켜봤다.
잠시 후 그들은 아무런 말없이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대구는 두산에게 약속의 땅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도 울지 않았다. 내년을 기약하는 굳은 의지가 있었다. 포스트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킨 '미라클두'의 주인공. 말 그대로 분루를 삼켰다. 그들은 정말, 충분히 잘 싸웠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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